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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맞아도 될까 (위고비란, 경쟁 약물, 부작용과 논란, 처방받는 법, 약에 기대는 마음)

"주사 한 번에 살이 빠진다"는 말이 나온 지 2년쯤 됐습니다. 처음엔 품절 대란이었고, 지금은 동네 의원에서도 처방받을 수 있게 됐죠. 주변에 실제로 맞는 사람이 생기면서 궁금해집니다. 정말 효과가 있을까, 부작용은 없을까, 나도 대상이 될까. 오늘은 이 질문들을 근거를 놓고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 위고비란, 어떤 약일까위고비는 노보 노디스크가 만든 비만 치료제로, 성분명은 세마글루타이드입니다. 원래 당뇨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작용 방식은 이렇습니다. 우리 몸에는 식사 후 분비돼 포만감을 알려주는 GLP-1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위고비는 이 호르몬과 비슷하게 작용합니다. 뇌의 식욕 중추에 신호를 보내 배부르다고 느끼게 하고, 위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6. 8. 28. 14:32
초가공식품 얼마나 먹어야 해로울까 (초가공식품이란, NOVA 분류, 임상시험 결과, 오해와 진실, 줄이는 법)

편의점 도시락, 시리얼, 소시지, 제로 음료. 요즘 "초가공식품을 피하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정작 무엇이 초가공식품인지 물으면 답하기가 애매합니다. 라면은 확실한 것 같은데 두유는요? 단백질 파우더는요? 게다가 "가공식품이 다 나쁘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은 이 개념이 정확히 무엇이고, 근거는 어디까지 밝혀졌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초가공식품이란, 무엇을 말하나먼저 정의부터 보겠습니다. 초가공식품은 통상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첨가물이 함유되거나 산업적 공정을 거친 식품을 말합니다. 감미료, 착색료, 유화제 같은 화학 첨가물이 다량 포함된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핵심은 '가공을 얼마나 했느냐'보다 '가정의 부엌에서 만들 수 있느냐' 에 가깝습니다. 집에서 두부를 만들 수는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8. 11:00
걷기 운동 효과 (하루 만보, 실제 필요 걸음 수, 걷기 vs 뛰기, 병행효과, 시작하는 법)

스마트워치가 "오늘 목표까지 3,200보 남았습니다"라고 알려줄 때마다 마음이 조급해진 적 있으신가요. 만보를 못 채운 날은 왠지 건강을 소홀히 한 것 같고, 반대로 채운 날은 뿌듯하죠. 그런데 이 만보라는 숫자, 어디서 나온 걸까요. 그리고 걷다 보면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왕 하는 거 뛰는 게 낫지 않나?" 오늘은 이 두 질문을 근거로 따져보겠습니다. 🇯🇵 하루 만보, 사실은 마케팅에서 시작됐습니다먼저 출처부터 밝히면 조금 허탈할 수 있습니다. 1만보 걷기라는 개념은 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 일본에서 탄생했습니다. 당시 비만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장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걷기가 주목받았고, 이때 '만보계(Manpo-Kei)'라는 이름의 측정기가 등장했습니다. 문제는 이 숫자가 과학..

카테고리 없음 2026. 8. 28. 07:30
단백질 쉐이크, 나도 먹어야 할까 (단백질 권장량, 보충제가 필요한 경우, 신장 걱정, 제품 고르는 법, 먹는 타이밍)

편의점 냉장고 한 칸이 통째로 프로틴 음료로 채워진 걸 보고 놀란 적 있으신가요. 예전에는 헬스장 다니는 사람들만 찾던 물건이었는데, 지금은 다이어트하는 사람도, 근육 빠질까 걱정하는 부모님도 찾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이런 생각이 들죠. "나도 먹어야 하나?" 그리고 곧바로 따라붙는 걱정. "그런데 신장에 안 좋다던데." 오늘은 이 두 질문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단백질 권장량, 나는 얼마나 필요할까먼저 기준을 잡아야 합니다. 목적에 따라 필요량이 꽤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유지 목적 — 보통 활동량의 건강한 성인이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공식 권장량 수준 근육량 증가가 목적 — 체중 1kg당 1.6~2.2g 체중 50kg이면 하루 80g, 80kg이면 하루 130g 이상을 먹어..

카테고리 없음 2026. 8. 28. 04:00
혈압, 몇부터 걱정해야 할까 (고혈압 기준, 가정혈압 측정법, 생활습관 관리, 저혈압과 기립성 저혈압)

병원에 갈 때마다 재는 혈압, 그런데 정작 그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높네요"라는 말을 들어도 어느 정도가 조금인지 감이 안 오죠. 반대로 혈압이 낮아서 자주 어지러운 분들은 "저혈압은 병도 아니다"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오늘은 혈압의 양쪽 끝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마침 올해 진료지침이 개정되면서 달라진 내용도 있어 함께 담았습니다. 병원에 갈 때마다 재는 혈압, 그런데 정작 그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높네요"라는 말을 들어도 어느 정도가 조금인지 감이 안 오죠. 반대로 혈압이 낮아서 자주 어지러운 분들은 "저혈압은 병도 아니다"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오늘은 혈압의 양쪽 끝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8. 01:00
콜레스테롤 220, 약 먹어야 할까 (수치 읽는 법, 중성지방, 계란과 새우 오해, 낮추는 법, 약 복용 기준)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들고 "총콜레스테롤 220"이라는 숫자에 빨간 표시가 되어 있으면 마음이 덜컥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숫자 하나만으로는 약이 필요한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이 같아도 안을 들여다보면 위험도가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결과지의 숫자들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무엇부터 관리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 읽는 법, 총량보다 구성먼저 알아둘 것은 콜레스테롤 검사가 하나의 숫자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결과지에는 보통 네 가지가 나옵니다. 1. 총콜레스테롤 — LDL, HDL, 기타 지단백에 결합된 콜레스테롤을 모두 합한 수치 2. LDL 콜레스테롤 —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 혈관벽에 쌓여 혈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HDL 콜레스테..

카테고리 없음 2026. 8. 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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